동아쏘시오홀딩스, 임직원 자율복장제 시행…자율적 기업문화 정착
제약바이오協, 직원 공개채용…정책연구·AI능 연구개발 등 9개 부문

[이지경제=김성미] 격식을 벗고 혁신을 입자. <동아쏘시오그룹>
제약바이오산업과 함께 성장할 인재를 찾습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력한다.

우선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는 동아쏘시오그룹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복장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ST,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은 앞으로 복장에 대한 규정없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자율복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율복장제를 확대 시행한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율복장제를 확대 시행한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이번 자율복장제는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통해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업무 효율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7년 하반기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자율복장제도 도입했다. 임직원들은 매달 셋째주 금요일에 자율복장으로 출근했으나, 지난해부터는 매주 금요일로 자율복장으로 근무했다.

이번 확대로 이들은 매일 자율복장으로 근무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불필요한 규정과 절차를 없애자는 취지로 이번 자율복장제를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업무효율성이 높아지고,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는 기업문화가 구축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유관기관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한국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화종) 등과 인재 채용에 나선다.

각 분야 인재 충원을 통해 백신 개발 등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이들 3곳은 정책연구, 사업 기획, 인공지능(AI) 연구개발 등 모두 9개 부문에 걸쳐 인재를 모집한다.

협회는 정책연구, 조사·광고 심의 부문, 경영기획 업무 지원 등 3개 부문에서 직원을 채용하고,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은 프로젝트 리더와 프로젝트 매니저를 각각 선발한다.

한국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AI 연구개발과 연구기획, 행정 부문에서 일할 인재를 찾는다.

협회 관계자는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제약산업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인재를 충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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