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수남 기자] 현대자동차가 정보보안 분약서 직원을 채용한다.

현대차는 11일까지 자사의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정보보안 분야 경력과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11일까지 자사의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정보보안 분야 경력과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사진=정수남 기자
현대차는 11일까지 자사의 채용 사이트를 통해 정보보안 분야 경력과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는 최근 들어 국내외 자사 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위협이 날로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커넥티드카 개발로 첨단 보안기술이 필요하고, 업무시스템의 클라우드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등 임직원의 근무 환경이 크게 변한 점도 이번 채용을 실시하게 된 배경이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에서 보안 아키텍처, 이상 징후 분석 시스템 개발, 이상 징후 분석과 대응, 보안 기술 기획, 침해 사고 대응 분야에서 경력직을 뽑는다. 신입직은 위험 예방과 보안 분석 분야에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올해 입사할 수 있는 대졸 이상의 경력자로,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은 현대차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입 사원은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업의 정보 보안 분야는 앞으로 더 복잡해지고, 중요해질 것”이라며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등 자동차에서 차지하는 IT·전장 기술 비중이 높아지면서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하반기 정기 공채를 없애고, 인력 필요시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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