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문룡식 기자] 앞으로 카드로 월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직방과 손잡고 직방 애플리케이션으로 월세 카드 납부 신청 서비스를 선보여서다.

신한카드는 국내 카드사 가운데 유일하게 월세 카드 납부서비스인 ‘My월세’를 운영하고 있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임차인은 계좌에 잔고가 부족해도 신용카드로 월세를 납부할 수 있으며, 카드 대금 결제일에 결제하면 된다.

금융위원회는 신한카드의 My월세를 2019년 말에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서 월세 카드 납부 서비스가 주요 결제 수단으로서 정착할 것”이라며 “앞으로 직방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상호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협업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의 사내벤처 ‘아트플러스’ 주관으로 아트페어 ‘더프리뷰 한남’를 20일까지 개최한다. ‘더프리뷰 한남’은 용산 블루스퀘어에서 신진 작가, 갤러리와 초보 컬렉터를 연결하는 행사다.

신한카드는 아트페어 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최초 참가비를 없애고 작품이 판매될 경우 판매금액의 20%, 최대 100만원을 후불로 지불할 수 있게 했다. 

‘더프리뷰 한남’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고객이 신한카드로 작품 대금을 결제할 경우 6개월 무이자 할부와 5% 캐시백(최대 5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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