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6월 48개사 주식 3억7166만주가 의무보유에서 해제된다.

의무보유는 최대주주와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해 최대주주 등의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내달 중 의무보유 해제 주식량은 이달(3억4646만주)대비 7.3%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1억1752만주)보다 216.3% 늘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억6039만주, 코스닥 2억1127만주다.

의무보유 해제 주식 수량 상위 3개사는 제이알글로벌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6860만주), 메리츠증권(5865만주), 국전약품(3402만주) 등이다.

발행수량대비 해제 수량 비율 상위 3개사는 국전약품(88.3%), 케이에스피(69.1%), 명신산업(58.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