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조선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1분기 호실적과 업황 호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10시29분 현재 STX중공업 등 조선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사진=양지훈 기자
30일 오전 10시29분 현재 STX중공업 등 조선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사진=양지훈 기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29분 현재 STX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700원(26.23%) 오른 8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미포조선은 전 거래일대비 8700원(11.08%) 상승한 8만7200원, 삼성중공업은 230원(3.10%) 오른 7640원에 거래 중이다.

29일 현대미포조선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 176억원, 당기순이익 29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수주 소식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 기관인 클락슨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량 520만CGT(133척) 가운데 286만CGT(63척)를 수주해 5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