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피티알 자산운용 자문상품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SK증권이 트리니티 자산운용과 피티알 자산운용의 투자 자문을 받는 ‘SK증권 트리니티 수익률 전환 자문형 랩’과 ‘SK증권 피티알 수익률 전환 자문형 랩’을 12일 출시했다.

수익률 전환 자문형 랩은 운용사의 자문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이 지정한 일정 수익률을 초과 달성하거나 만기 시 유동성 자산으로 자동 전환되는 상품이다.

SK증권이 트리니티 자산운용과 피티알 자산운용의 투자 자문을 받는 랩어카운트 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SK증권
SK증권이 트리니티 자산운용과 피티알 자산운용의 투자 자문을 받는 랩어카운트 상품 2종을 출시했다. 사진=SK증권

SK증권 트리니티 수익률 전환 자문형 랩은 신(新)경제 관련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과 구(舊)경제 재편 과정에서 확고한 시장 지위를 구축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다.

SK증권 피티알 수익률전환 자문형 랩은 피티알자산 운용사가 자체 개발한 PTR(Price Technology Ration, 주가기술비율) 지표 분석을 통해 저평가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이 국내외 풍부한 유동성 환경으로 고공행진 중이지만, 미국 등 기축 통화국이나 국내 정책 등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급등락하는 변동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투자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상품의 모집 기간은 15일부터 19일까지이며, 상품 운용은 2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운용보수는 연 1.0% 후취 상품이며, 성과보수는 운용사의 일정 성과에 따라 결정된다.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SK증권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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