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보람 기자] 현대백화점이 고객 참여형 친환경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10개 점포에서 16개 전국 점포로 확대한다.

7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고객은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헌옷, 신발, 가방 등 재판매가 가능한 품목을 기부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이 고객 참여형 친환경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10개 점포에서 16개 전국 점포로 확대한다. 현대백화점 서울무역센터점. 사진=김보람 기자
현대백화점이 고객 참여형 친환경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10개 점포에서 16개 전국 점포로 확대한다. 현대백화점 서울무역센터점. 사진=김보람 기자

현대백화점은 이들 기부 품목을 손질해 저렴한 가격으로 재판매하고, 수익금을 사회공헌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종전 고객이 헌혈증서를 기부하면, 이를 모아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국내 혈액 자급자족을 위한 헌혈 독려 차원에서 헌혈자에게 자사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기업 윤리 실천에 주력했다.

이를 감안해 정부는 2012년 6월 헌혈자의 날에 현대백화점에 포상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번 캠페인에 이달 3점 이상을 기부하는 고객에게 스웨덴 친환경 브랜드 '스칸맘' 행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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