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레이크 CPU‧윈도우11 코파일럿 더해 AI 기능 특화 모델
탠덤 OLED 첫 탑재‧가벼운 무게, 긴 배터리 수명 등 휴대성 강화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이지경제=김용석 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오는 24일 인텔 차세대 AI PC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 2(루나 레이크)'를 탑재한 프리미엄 소비자용 노트북 ‘XPS 13’을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XPS 13은 최대 48TOPS를 지원하는 인텔 4세대 NPU를 탑재한 델의 첫 노트북으로, 강력한 성능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긴 배터리 수명과 가벼운 무게도 갖춰 여러 장소에서 멀티태스킹을 해야 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품이 설계됐다.

이번 제품은 루나 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하면서 노트북 자체의 성능과 함께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윈도우 11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코파일럿’을 구동할 수 있는 전용 버튼도 장착해 사용자가 AI 도구 모음 등에 빠르게 액세스 할 수 있다.

여기에 탠덤 OLED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해 이전 대비 높은 밝기와 긴 배터리 수명을 보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매우 얇은 베젤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DCI-P3의 100% 색재현율, 120Hz의 고주사율 및 최대 5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특히나 XPS 13은 1.2kg의 가벼운 무게와 14.8mm의 두께를 구현한 13형 노트북으로, XPS 제품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으로 꼽힌다. 여기에 최대 26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지원해 어댑터 등 주변기기 없이 휴대하고 사용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는 여러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AI 시대에 걸맞은 사용자 경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층 강력한 지능적 성능,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높은 휴대성 등 일반 사용자와 콘텐츠 제작자, 비즈니스 사용자 모두에게 탁월한 만족감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