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학술대회(FAOPS 2024) 참가
국내 헬스케어 기업 중 최초 자체 개발 하이브리드 보육기 전시

신생아에게 최적의 온도를 제공하는 하이-마미 하이브리드 보육기. 사진=JW중외제약
신생아에게 최적의 온도를 제공하는 하이-마미 하이브리드 보육기. 사진=JW중외제약

[이지경제=이경숙 기자] JW중외제약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학술대회(FAOPS 2024)’에 참가해 ‘하이-마미(HI-MAMMI) 하이브리드(JW-Hi7000) 보육기’를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FAOPS는 태아, 신생아, 산모 등 주산의학 분야의 최신 연구와 정보를 공유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다. 지난 1998년 이후 26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세계 23개국 6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연구성과 등을 공유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FAOPS에서 별도 부스를 마련해 지난해 6월 출시한 하이-마미 하이브리드 보육기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상부 패널이 개방된 상태에서도 가온장치가 작동해 신생아에게 최적의 온도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보육기로, 국내 헬스케어 기업 중 최초로 JW중외제약이 자체 개발했다.

하이-마미 하이브리드 보육기는 조절 각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기능과 산모의 심박음이나 목소리를 격실 내부로 전달할 수 있는 특수 스피커, 신생아를 방해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엑스레이 전용도어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또 JW중외제약은 이번 FAOPS에서 ‘국산 신생아 인큐베이터의 성능 및 사용성 평가’를 주제로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연사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의석 교수는 하이-마미 하이브리드 보육기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보육기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보육기를 선보였다”며 “앞으로 하이-마미 하이브리드 보육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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