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파트너사 대상 명절 전 대규모 대금 조기 지급 진행
매년 명절 조기 지급으로 재정부담 완화‧올해 총 2540억원 규모

SK텔레콤 CI. 이미지=SK텔레콤
SK텔레콤 CI. 이미지=SK텔레콤

[이지경제=김용석 기자] SK텔레콤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약 126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용역 등을 담당하는 300여 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전국 250여 개 대리점 등이며 SKT와 SK브로드밴드가 함께 진행한다. SKT는 명절을 앞둔 파트너사들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파트너사들의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SKT는 중소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설날과 추석을 합쳐 총 254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된다.

김양섭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금번 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파트너사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한 SKT는 ‘동반성장펀드’, ‘대금지급바로’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중소 파트너사들의 안정적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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