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상상 동물’ 주제로 글 또는 그림 응모 가능
최대 20명 선발‧그림책 참여 작가 등재 및 부상 증정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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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김용석 기자] KT는 내달 10일까지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함께 그린 책 2 어린이 작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KT는 키즈랜드의 주 고객인 부모와 소통하며 그들의 성장을 돕고자 ‘키즈랜드 아틀리에’라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함께 그린 책’은 그 첫 프로젝트다. 

실제로 KT는 작년 10월에 키즈랜드 고객과 아티스트 총 57인이 모여 ‘육아의 7가지 순간’을 담은 그림책 ‘함께 그린 책 : 너의 모든 순간’을 출간한 바 있다.

올해는 ‘함께 그린 책 2: 내 친구 상상 동물’로 내년 초 출간할 계획이며 앞서 함께 참여할 어린이 작가를 선발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참여 대상은 2022년생(3세)부터 2013년생(12세)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작품 주제는 ‘내가 만나고 싶은 상상의 동물은?’이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 QR코드로 제출하거나 워크숍 참여 신청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 결과물을 제출할 수 있다. 

워크숍은 작년 ‘함께 그린 책’에 참여했고 202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은 ‘이경국 작가(페이퍼독 출판사 대표)’가 메인으로 진행한다. 이 작가는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KT는 출판사 로이북스와 함께 응모된 공모작들을 심사해 내달 중 최대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어린이 작가에게는 키즈랜드 아티스트 상(교보문고 상품권 50만 원권+소피텔 1박 숙박권)과 키즈랜드 프렌즈 상(교보문고 상품권 30만 원권)을 주며 ‘함께 그린 책 2 : 내 친구 상상 동물’ 그림책 참여 작가로 등재하고 도서 10권을 증정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키즈랜드가 단순히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IPTV 플랫폼 서비스 가치를 넘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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