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4 앞서 ‘스냅드래곤 X’ 신제품 공개…700~900달러 PC 가능
에이서‧에이수스‧델‧삼성‧HP‧레노버 등 신제품 탑재 제품 출시 예정

사진=퀄컴코리아
사진=퀄컴코리아

[이지경제=김용석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는 IFA 2024 행사에 앞서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8개 코어를 가진 퀄컴 오라이온 CPU를 탑재해 반응성과 효율성을 지원하며, 45 TOPS NPU 기반의 강력한 AI 처리 역량과 전성비 성능은 ARM 기반 노트북의 장점은 유지한 채 성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모델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대에 생산 및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OEM 기준 700~900달러 가격대의 코파일럿 + PC의 출시도 가능해졌다는 것이 퀄컴 측의 주장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이번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를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AI PC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선도적인 글로벌 OEM 및 리테일 파트너사와 협력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기업 및 개인 소비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퀄컴은 빠른 시일 내에 에이서, 에이수스, 델 테크놀로지스, HP, 레노버, 삼성 등에서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 탑재 제품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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