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청년 연구자 및 산학연 종사자 대상 인식조사 실시
온라인 조사 바탕으로 이공계 활성화 대책 마련, 발표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 전경.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사 전경.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지경제=김용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청년 연구자 및 산학연(산업계와 학계와 연구 분야를 아울러 이르는 말) 종사자를 대상으로 ‘과학기술계가 바라는 이공계 활성화’ 인식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와 우수 인재의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이공계 활성화 대책 TF’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식조사는 대책 수립 과정에 정책수요자인 이공계 청년 연구자 및 산학연 종사자 등 과학기술계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 방향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한다는 것이 과기정통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식조사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협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인식조사 내용으로는 ▲이공계 학생 육성 ▲여성과학기술인 활용 ▲해외 인재 유치 ▲이공계 일자리 및 근무환경 개선 ▲이공계 처우개선 ▲이공계 사회 인식개선 등 여러 분야의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이공계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정식 창구 등을 통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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