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청년인재 양성 일환…6기 550명 입교
동일한 환경에서 실무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 집중적으로 쌓아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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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김용석 기자] KT는 지난 3일 분당 KT 사옥에서 ‘에이블스쿨’ 6기 교육생 5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원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입교한 교육생들은 앞으로 6개월간 하루 8시간씩 집중적인 디지털 역량 교육을 무상으로 받게 된다. KT가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 플랫폼 ‘얼라이브-에듀’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강의를 들으며 1:1 튜터링을 받을 수 있고, 코딩 마스터스 연습도 할 수 있다.

특히 에이블스쿨에서는 과제 발굴부터 제안서 작성, 서비스 구현까지 직접 수행해 보는 크고 작은 프로젝트형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KT의 현직 전문가들이 학습 방법 외에도 실무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까지 직접 코칭한다.

한편 KT는 단시간 내에 디지털 분야 신성장 사업 영역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올해 1000명 규모의 디지털 인재 채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앞으로도 KT는 디지털 혁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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