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금 80%이상 선지급도

CJ온스타일 BI. 이미지=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BI. 이미지=CJ온스타일

[이지경제=김지원 기자] CJ온스타일은 다음달 판매분부터 협력사 대금지급일을 기존 평균 12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CJ온스타일은 월 세 차례에 나눠 협력사 대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첫 대금 지급 주기를 평균 5일가량 단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출 조건 없이 모든 협력사에 전체 판매금의 80%이상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도입 협력사의 경우 매출 조건 없이 90%까지 조기 정산을 받게 된다.

이는 판매처 대금 정산에 대한 협력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협력사를 위해 마련한 이번 상생 정산 정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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