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 티메프 이슈 등 어려운 경제 환경 고려한 유동성 확보 지원

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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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김연주 기자] GS리테일이 추석을 맞아 총 1900억원 규모의 정산금 및 물품 대금을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 등은 올해 추석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의 정산금과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을 이달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13일 앞당긴 일정이다.

GS리테일은 최근 ‘티메프’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지속 상승하고 있는 물가 등의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추석을 앞두고 조기 지급 일정을 서둘러 수립하게 됐다.

이를 통해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GS리테일은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환경 및 최근 티메프 이슈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기 지급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맹점주와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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