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웨스턴 무드 재해석

미쏘의 '고 웨스턴(GO WESTERN)' 컬렉션 화보. 사진=이랜드
미쏘의 '고 웨스턴(GO WESTERN)' 컬렉션 화보. 사진=이랜드

[이지경제=김지원 기자]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여성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미쏘(MIXXO)가 2024년 가을·겨울(FW) 시즌 첫 컬렉션으로 1990년대 웨스턴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 웨스턴(GO WESTERN)’을 16일 공개했다. 

고 웨스턴 컬렉션은 아메리칸 웨스턴룩에서 영감을 받았다. 강렬하면서도 여유로운 카우걸과 자유분방한 보헤미안의 미학을 혼합하여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릴 탑과 프릴 원피스, 레이스업 디테일의 블라우스와 스커트 등 총 10개 스타일로 구성됐으며, 그중 웨스턴 테마에서 빠질 수 없는 데님이 주력 아이템이다. 특히 데님 베스트와 맥시 롱 스커트의 조합을 추천한다.

이번 컬렉션은 미쏘의 글로벌 트렌드 컬렉션의 일환이다. 미쏘는 지난 4월에 공개한 ‘더 레드 컬렉션’에 이어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미쏘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풀어낸 신규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랜드 미쏘 관계자는 “보헤미안 무드를 담아 포인트는 살리되 디테일은 간소화했다”며 “이번 FW 시즌에는 1990년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면서도 트렌디한 웨스턴룩 스타일을 연출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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