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업 부문 남경환 대표, IT 신사업 부문 홍혜진 대표...시너지 효과 기대
홍혜진 대표, 삼성그룹에서 30년간 IT 전략 및 마케팅 역량 쌓아온 IT 전문가

홍혜진 신임 대표이사. 사진=효성ITX
홍혜진 신임 대표이사. 사진=효성ITX

[이지경제=한동민 기자] 효성의 IT 계열사인 효성ITX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효성 홍혜진 IT전략실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효성ITX는 컨택센터 등 기존 사업 부문의 남경환 대표이사와 IT 신사업 부문의 신임 홍혜진 대표이사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각 사업 부문의 책임 경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임 홍혜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 삼성SDS에서 30여년간 IT 전략 및 마케팅을 이끌어온 IT 전문가로, 1988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기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SDS 부사장 재임 당시 IT 솔루션 및 서비스 기획, 개발, 마케팅, 영업 등 밸류체인 사업 전반을 이끌었다. 효성ITX는 홍 대표의 사업 통찰력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T 부문의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홍혜진 대표이사는 “DX, IDC 등 신사업부를 맡아 육성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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