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황정일 기자] 글로벌 골프 거리측정기 전문기업 골프존데카가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골프 라운드 필수 앱 ‘스마트캐디’ 이용권을 포함한 ‘갤럭시 워치 FE(Fan Edition) 골프 패키지’를 18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워치 FE 골프 패키지는 합리적인 가격과 강화된 헬스케어 기능을 갖춘 삼성전자의 첫 보급형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FE’ 모델에 골프존데카의 스마트워치 전용 골프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캐디’ 2년 이용권을 함께 구성한 제품이다.

갤럭시 워치 FE 골프 패키지는 약 26만원으로 출시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제공되는 10만원 상당의 이용권으로 2년간 스마트캐디 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많은 골퍼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갤럭시 워치를 활용해 심박수 측정, 심방세동(Afib) 가능성 등을 알 수 있고, 100가지 이상의 운동 모니터링이 가능해 평소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골프존데카의 스마트캐디는 지난 6월 말 기준 회원 180만명, 누적 다운로드 270만회, 연간 420만 라운드 이상 플레이되는 골프워치 앱이다. ▲AI 음성안내 ▲스마트뷰 ▲오토샷트래킹 ▲터치위치 거리 안내 ▲스마트핀 서비스 등 다양하고 정밀한 정보를 제공해 스마트한 라운드를 돕는다.

아울러 스마트캐디는 고저차가 완벽 구현된 전 세계 4만여개 골프 코스의 DB를 제공하는 만큼 약 95%의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존데카가 지난 2월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해외 주말 골프 라운드의 스마트캐디의 활용도는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이준희 골프존데카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를 평소엔 스마트워치로, 라운드 시에는 정교한 기능을 갖춘 골프워치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갤럭시 워치 FE 골프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갤럭시 워치 FE 골프 패키지는 이전 골프에디션 시리즈의 흥행 계보를 또 한 번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