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업 중심으로 컨소시엄 구성,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
전국 권역 의료기관 참여‧지자체 연계 확산 위한 계획 제시

지난 12일 착수행사에 참가한 컨소시엄 및 NIPA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난 12일 착수행사에 참가한 컨소시엄 및 NIPA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지경제=김용석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12일 양재 엘타워에서 ‘2024년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에 신규 선정된 6개 컨소시엄과 착수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는 공공·지역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작년부터 공공의료기관 대상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마련했고 올해 신규 과제 지원을 위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병원이 주관기관이 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을 진행한 작년과 달리, 올해는 ICT 기업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육성에도 집중한다. 특히 디지털 치료 등 특화 AI 솔루션 실증·확산 트랙을 신규로 추가해 임상적 근거를 마련하고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정된 6개 컨소시엄에는 충청·강원·경상·전라·제주 등 전국 여러 권역의 공공·지역 의료기관들이 참여했으며, 지자체·보건소 등 연계 확산을 위한 사업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올해 사업에는 총 18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트랙별 3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각 컨소시엄에는 최대 2년간 20억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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