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 속에 2년만에 돌아온 하데스타운 개막 기념 다양한 콘텐츠 선봬
몽드샬롯, 향기-청음 마케팅, 포토부스, 엔제리너스 한정판 메뉴 등

몽드샬롯 포토존. 사진=롯데컬처웍스
몽드샬롯 포토존. 사진=롯데컬처웍스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샤롯데씨어터가 '하데스타운' 개막과 동시에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여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첫 번째, 파인다이닝과 콘텐츠 경험 공간을 결합하여 무대의 감동을 요리로 표현하고 이야기로 또 다른 감동을 전하는 국내 최초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드샬롯’에서 새로운 테마 하데스타운 코스를 선보인다. 헤르메스의 날개를 표현한 ‘가리비 닭가슴살 테린’, 신도 감동시키는 목소리의 오르페우스를 위한 ‘차콜 오리 가슴살’,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사랑으로 인해 생겨난 계절을 표현한 ‘여름과 겨울 2가지 광어’ 등 하데스타운의 스토리를 담은 코스 메뉴를 준비하여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 6월 진행된 몽데스타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운명의 레드블랙 새우 파스타’가 6번째 코스로 포함돼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몽드샬롯’만의 묘미를 전한다.

두 번째, 오페라의 유령, 드라큘라, 헤드윅에 이어 하데스타운 테마의 향기 마케팅을 진행한다. 극 중 페르세포네가 지상에 올 때와 하데스타운으로 돌아갈 때 계절이 바뀌는 것에서 영감을 얻은 두 가지 향기로 샤롯데씨어터 로비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낮 시간대 공연에서는 봄과 여름을 떠올릴 수 있는 싱그러운 꽃향기와 풀내음의 향을, 저녁 시간대 공연에서는 가을과 겨울을 떠올릴 수 있는 메마른 나뭇가지, 따뜻한 겨울의 느낌을 담은 향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샤롯데씨어터 곳곳에서 느껴지는 향기를 맡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하데스타운의 향기를 직접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는 감동과 여운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세 번째, ‘미각’과 ‘후각’뿐 아니라 ‘청각’을 자극하여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키는 ‘몰입의 즐거움’ 이벤트를 하데스타운 개막과 동시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많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던 2021년도 하데스타운 OST 음원을 공연 전 미리 경험하여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몰입감을 높이고자 하였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청음대에는 소니코리아와 협업한 뛰어난 노이즈캔슬링 성능을 자랑하는 헤드폰을 설치하여 관객들로 북적이는 로비에서도 Road to Hell, Epic3 등 작품을 대표하는 넘버를 입체적인 사운드로 오롯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샤롯데씨어터의 공연 테마에 맞는 코스튬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벨리곰을 활용한 로비 데코레이션도 하데스타운에 맞춰 새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남다른 귀여움을 뽐내는 벨리곰의 특별 코스튬은 관객들의 인증샷 성지를 예고하며 공연 관람에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지난 헤드윅 공연 당시 관객들의 인기를 끈 공연 테마 전용 포토부스가 더욱 다채로운 포토 인화지 디자인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며 샤롯데씨어터 1층 엔제리너스에서는 오직 공연 기간에만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스페셜 음료와 쿠키를 구매할 수 있다.

윤세인 롯데컬처웍스 공연사업팀 팀장은 “샤롯데씨어터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트렌디한 이벤트를 통해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며 관객들과 가까워지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다시 한번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할 '하데스타운'에 풍성함을 덧입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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