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시스2&큐라백·노보시스·노보맥스·엑센더·메디클로 등 주력 의료기기 선봬
현지 대리점과 발주계약 체결...중장기적 파트너십 구축 가능한 업체들도 발굴

Hospitalar 2024에 참가한 시지바이오 임직원들과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지바이오
'Hospitalar 2024'에 참가한 시지바이오 임직원과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지바이오

[이지경제=전수인 기자]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최근 개최된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의료기기전시회(Hospitalar 2024)에 참가해 본격적인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 진출 및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중남미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70만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와 120개 이상의 콘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만남의 장이자 글로벌 의료기기 업계의 최신 기술 및 발전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전시회에서 ▲큐라시스2&큐라백 ▲노보시스 ▲노보맥스 ▲엑센더 ▲메디클로 등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은 각각 음압 상처치료를 위한 창상피복재, 척추 유합술에 적용되는 골대체재, 생체활성 유리 세라믹 소재의 경추용 케이지, 척추 질환에 시술하는 차세대 높이 확장형 케이지, 외과적 수술 시 사용하는 유착방지제 등으로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 의료기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지바이오는 브라질 시장에 시지바이오의 선진화된 외과(Surgical) 제품을 최초로 선보이며 현지 대리점과 필러 및 척추 제품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차별화된 제품력과 전문성을 강조해 중남미 진출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한 현지 업체들을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중남미 국가들의 시장 동향 파악 및 경쟁 제품을 분석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해 시지바이오의 재생의료 솔루션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고, 재생의료 분야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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