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관계자 80여명 참석...정부의 기업 지원 방안 논의
산업부, CEO간담회·중소기업정책설명회 등 협력 이어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 1차관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 1차관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지경제=이원진 기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3일 서울 FKI타워에서 개최된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과제’ 세미나에 참석해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을 소개하고 차질 없는 대책 이행과 중장기 후속과제 발굴 등에 대해 산학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권종호 한국중견기업학회 회장을 포함 학계와 중견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에 관한 규제·재정·세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강 차관은 축사에서 “올해 우리 경제는 8개월 연속 수출 호조에 힘입어 1분기 1.3% 성장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 흐름을 이어 수출 7000억 달러와 첨단산업 110조원 투자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우리 5576개 중견기업의 활약과 성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 수는 1.3%에 불과하지만 전체 수출의 18%을 담당하고 지난해 40조원을 투자한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며 “특례 확대, 수출·금융·인력 맞춤형 지원 등 중견기업의 성장 촉진과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번 세미나를 비롯해 중견업계 CEO 간담회, 중견기업 정책설명회 등 학계 및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의 차질 없는 현장 이행과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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