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회원사 및 기관에 금융·비금융 지원...지자체 푸드테크 육성 전략에 협력

(사진 왼쪽부터) 신호식·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사진 왼쪽부터) 신호식·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지경제=이경숙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푸드테크는 식품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으로,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7년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4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설립된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K-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관 협력, 국제 협력, 기술발전 지원, 포상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167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한 338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양사가 푸드테크 기업 발굴 및 지원에 힘쓰기로 한 가운데 우리은행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 ▲기업 컨설팅 서비스 ▲‘원비즈 플라자’를 활용한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제공한다. 또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지자체의 푸드테크 육성 전략을 도울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푸드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신성장과 ESG 분야에 지원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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