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요건,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상향

금융감독원.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정석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1일부터 15일까지 경력직인 A.C.E. 전문가 채용공고와 원서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금융·회계(회계사 20명 이내), 정보기술(IT, 10명 이내), 금융·법률(변호사. 8명 이내) 위험관리(리스크전문가) 등이다. 각 분야별 관련 업무 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만 지원할 수 있다.

A.C.E.는 주도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를 뜻하며, 금감원은 이번 경력 채용 공고를 ACE 전문가 채용으로 이름 붙였다.

기존 금감원 경력 요건은 3년이었으나 숙련된 중견 전문가 유치를 위해 5년으로 상향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IT 전문가를 채용한다.

금감원은 이번 모집과 관련해 다양한 업권에서 리스크 관리 역량을 축적해온 전문가를 영입하고자 국제재무분석사(CFA), 재무위험관리사(국제 FRM), 보험계리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할 수 있으며, 4~5월 중 서류전형과 1~2차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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