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 관련 대응 전략 수립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지경제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최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6일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단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만나 글로벌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통상환경은 미국·EU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및 첨단·친환경 산업과 공급망 정책변화가 예상되고 미-중 갈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또한 올해는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선거에 참여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개최해 통상현안에 대해 주요 경제단체와 정부가 원팀이 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결과 각 경제단체도 통상현안 해소 및 선제 대응을 위해 활발히 아웃리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양 차관보는 간담회에서 경제단체는 물론 주요국 투자기업, 통상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민관이 합동으로 속도감, 현장감 있게 통상현안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역시 통상현안 관련 정부 간 협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산업계를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조치로 인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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