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산하 농생물연구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10년간 씨감자 및 원료감자의 생산과 개발, 공급, 품질관리 등의 업무 수행에 협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베트남 환경에 적합하고 품질과 생산성이 좋은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기로 합의해 기존에 진행해왔던 연구지원 활동보다 한층 더 강화된 산학협력 사업을 펼치게 됐다.
오리온은 2008년부터 베트남 현지 농가와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감자스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스타’(한국명 포카칩)는 우수한 맛과 품질로 유수의 글로벌 스낵 브랜드를 제치고 베트남 생감자 스낵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6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감자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를 돕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8년간 농가와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에 총 13억원(253억동) 상당의 농기계 및 연구시설, 장학금 등을 지원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베트남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ᅠ
키워드
관련기사
- “따뜻한 사회를 만듭니다“…SPC·삼천리, ESG 경영 실천
- 오비맥주 카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5년 연속 1위
- 하림 푸디버디, TVCF 인기 힘입어 ‘띠용챌린지’ 실시
- 농심·라이프워크, 명동에 ‘농심 브랜드존’ 운영
- 티몬·11번가, 來 8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
- 현대홈쇼핑, 설 특집 기획전 매출 20%↑
- 산업부, 제13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대응방안 점검
- KB손보, 자동차보험 가입 시 최고 연 8% 금리 ‘KB차차차 적금’ 출시
- aT, 전통주 활성화·경쟁력 제고 방안 논의
- 정관장, MZ세대 공략…홍삼·벌꿀 넣은 수제약과 출시
- 수출기업 74%, 가업승계 걸림돌은 과도한 ‘조세 부담’
- 유통업계, ‘편안한 명절’ 위한 음식·제수용품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