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자영업자 안전망강화사업 신규
온누리상품권 1조 증액해 5조 규모 발행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에 2191억원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내년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이 14조 9497억원으로 결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총지출 규모가 14조 9497억원으로 확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2일 밝혔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안전망 강화와 지역경제활성화 및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예산이 정부안 14조 5135억원 대비 4361억원 늘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안전망 강화 예산은 대거 신설됐다. 비은행권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비용을 지원하는 사업 3000억원, 취약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완화를 위한 소상공인에너지비용지원사업 2520억원이 신설됐다. 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도 4조원에서 5조원으로 증액됐다.
첨단분야 신제품개발과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혁신특구 육성’ 사업(79억원)이 신설됐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사업은 글로벌 혁신특구육성사업 예산은 2023년 1671억원에서 내년 219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예산과 관련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안전망 확충,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스타트업코리아 등 관련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민생경제 안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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