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호감인 곰돌이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완성

사진=할리스
사진=할리스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곰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 출시에 분주한 모양새다. 연말연시를 맞아 시즌 한정으로 출시돼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자체 곰돌이 캐릭터를 개발한 할리스를 비롯해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곰돌이 케이크를 선보이는 브랜드 등 이번 홀리데이 시즌을 책임질 곰돌이 케이크를 소개한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지난 1일 자체 곰돌이 캐릭터 ‘할리베어’를 활용한 ‘할리베어 윈터 케이크’를 출시했다.

‘할리베어’는 호기심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곰돌이 캐릭터로, 귀엽고 동글동글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겨울을 맞아 새하얀 눈을 맞은 할리베어를 올린 할리베어 윈터 케이크는 산뜻한 딸기 퓨레와 부드러운 치즈 무스, 달달한 화이트 초콜릿이 어우러진 홀 케이크다.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인사를 건네는 할리베어와 지팡이, 선물상자 등 홀리데이 토핑이 더해져 홀리데이 시즌 함께하는 사람과의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

할리스 관계자는 “귀여운 비주얼과 친근함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선호하는 곰돌이 캐릭터의 인기에 힘입어 ‘할리베어’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할리베어 윈터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와 협업해 ‘트루 럭셔리’의 가치를 담은 ‘막스마라 케이크’를 출시했다.

테디베어 코트를 입은 다크 초콜릿 베어를 올린 막스마라 케이크는 막스마라의 ‘테디베어 아이콘 코트’ 탄생 10주년을 맞아 선보인 제품이다. 곰돌이 외에도 막스마라 로고를 더한 발로나 둘세 초콜릿 몰딩을 케이크 옆면에 장식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매지컬 크리스마스’라는 테마 아래 트리, 루돌프 등을 형형색색으로 구현한 케이크를 출시했다. 딸기, 블루베리 등 제철 과일과 초콜릿, 녹차, 생크림 등을 활용해 풍미와 식감을 살렸다. 그 중에서도 앙증맞은 곰돌이를 얹어 귀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케이크’는 화이트 초콜릿 가나슈와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으로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사진=뚜레쥬르
사진=뚜레쥬르

뚜레쥬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위글위글’과 손 잡고 시즌 한정 제품을 선보였다.

뚜레쥬르 마을에 찾아온 위글위글의 곰돌이 캐릭터 ‘위글베어’ 산타가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콘셉트다. 눈 내린 초코 케이크 위에 위글베어 산타 스노우볼을 올린 ‘위글베어 볼’, 리스에 쏙 들어간 위글베어 토핑을 올린 ‘레드 위글베어’ 등 위글베어를 활용한 다채로운 제품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도넛 브랜드 노티드는 자체 캐릭터 슈가베어 모양의 바닐라 무스 케이크 ‘러블리 슈가베어 케이크’를 선보였다. 파리바게트는 벨리곰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산타 벨리곰 케이크’를 출시해 홀리데이 시즌 곰돌이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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