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년 2650만달러 대비 큰 폭 증가

사진=KBI그룹  
사진=KBI그룹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KBI그룹의 동(銅) 특수합금 소재 전문업체 KBI알로이가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에서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KBI알로이는 올해 전년 2650만달러 대비 크게 증가한 약 305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KBI알로이는 1963년에 설립된 영일특수금속이 전신이다. 60여년간 자동차 ▲저항 용접용 소재 ▲조선 후판 용접용 소재 ▲동 및 철강 주조 몰드용 소재 ▲ 항공용 와이어 ▲고속철 와이어 ▲전기자동차용 시그널 와이어 등 동특수합금소재를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브라질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 수출하며 해외 바이어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KBI그룹의 소재 부문을 이끌고 있는 박한상 부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장 자동화 구축과 산학연 협업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 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동분야를 이끄는 세계 최고의 소재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