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역할 넘어 다양한 콘텐츠, 유저 간 소통의 장 갖춘 ‘포털’ 목표
코디 사진 공유, 댓글, 투표 등 기능 강화...패션 트렌드 콘텐츠도 제공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스타일 포털(Style Portal)’로 도약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일 포털이란 ‘스타일(Style)’과 ‘포털(Portal)’의 합성어로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고, 소통하고,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취향에 맞는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제공하는 기존의 ‘스타일 커머스’ 역할을 넘어 이용자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포털’로 나아가겠다는 취지다.
에이블리의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은 앱 메인 화면 하단 ‘코디’ 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유저가 스타일링 방법, 상품 정보 등을 SNS 콘텐츠처럼 업로드할 수 있는 ▲요즘코디, 투표와 댓글을 통해 유저간 구매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골라줘, 패션부터 뷰티, 일상 고민 등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자유톡 등으로 구성됐다.
시즌별 패션 트렌드와 코디 팁(TIP)을 매거진 형식으로 제안하는 ▲패션 트렌드, 다양한 운세를 확인할 수 있는 ▲오늘의 운세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에이블리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통해 최신 정보를 습득하며 ‘포털’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9월 에이블리 월 사용자 수(MAU)는 720만 명으로 버티컬 커머스 1위를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1위 규모 사용자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10대부터 30대까지 연령별 인기 검색어 순위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티셔츠’, ‘원피스’ 등 단순 쇼핑 관련 키워드를 넘어 날씨, 장소, 인기 아이돌 등 에이블리를 통해 개인 관심사와 연관된 주제를 검색하는 MZ세대가 늘며 기존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기능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는 커뮤니티 및 포털 기능 강화로 신규 유저 유입 및 고객 리텐션이 증가하고 이는 다시 커뮤니티 기능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유저 앱 체류 시간이 늘며 더 많은 취향 빅데이터가 쌓이고, 이는 곧 보다 정교한 취향 추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 유저 충성도를 높인다.
에이블리에 모인 유저가 또다시 콘텐츠를 소비하고 서로 소통하며 앱 사용 횟수 및 시간이 늘어나는 사이클에 돌입하는 것이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에이블리가 목표하는 ‘스타일 포털’은 유저가 취향에 맞는 상품 구매, 콘텐츠 소비, 정보 교환 등 스타일 관련 모든 영역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월 720만 명(MAU)의 사용자가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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