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본 노선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
티웨이항공, 일본 소도시 특가 프로모션 실시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일본 노선 운항을 강화한다.
엔데믹(풍토병이 된 감염병)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데 이어 엔화 가치가 떨어지며 일본행 노선 탑승률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복항으로 대한항공의 일본행 하늘길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
코로나19 이전에 취항했던 일본 12개 노선(인천발 기준)이 모두 회복한다. 일본 도쿄/나리타·하네다, 오사카/간사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니가타, 오카야마, 가고시마, 오키나와, 고마쓰, 아오모리 왕복편 노선을 운영한다.
대한항공 인천-고마쓰 노선은 내달 28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가는편은 오전 7시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전 9시20분 고마쓰 공항에 도착한다. 오는편은 현지에서 오전 11시15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1시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내년 1월20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가는편은 오전 10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후 12시50분 아오모리 공항에 도착한다. 오는편은 현지에서 오후 1시55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4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고마쓰,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각각 화·목·토 주3회 운항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함께 ‘일본 소도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0일까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일본 소도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3월30일까지다.
우선 할인 코드 ‘소도시’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적용되는 7~10% 즉시 할인 혜택으로 알뜰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9만6000부터 판매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된다.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인천-사가·구마모토 노선의 왕복 항공권 예매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1인 1회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쿠폰과 중복 적용이 불가하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구마모토·후쿠오카·오키나와 노선을 데일리 스케줄로 운항하고 있다. 또 인천-사가 노선은 현재 주 4 (월·수·금·일) 운항 중으로 내년 1월3일부터 3월4일까지 매일 운항하게 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일본 여행 경험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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