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소재’ 연구성과 및 가능성 논의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hy이 ‘2023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기능성 소재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 학회는 18~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주제는 ‘건강하고 가치 지향적인 삶을 위한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Sustainable Food System for a Healthy & Value-Oriented Life)’이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심포지엄에서 채민정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박사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심포지엄에서 채민정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박사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행사기간인 19일 ‘영양학적 뷰티와 활성 영양학(Nutrition Beauty & Active Nutrition)’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열고 회사의 핵심 이너뷰티 소재 연구 성과와 향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에는 ▲조재열 성균관대 교수(인삼열매농축액에 의한 선천성 면역조절 효능) ▲이충환 건국대 교수(발효 미생물의 대사체 다양성과 숙주-미생물 상호작용과 상관관계) ▲이윤희 서울대 교수(녹차추출물의 지방조직 DDP4 발현조절을 통한 항당뇨 효능) ▲채민정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박사(AP 콜라겐 펩타이드 섭취에 의한 Gly-Pro-Hyp의 체계적 흡수 및 GPH의 과산화수소(H2O2)에 의한 섬유아세포의 노화 완화 효능)가 발표자로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채민정 박사의 연구를 통해 ‘AP 콜라겐 효소분해 펩타이드’의 체내 흡수율 증가를 확인하고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CTO)은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독자적인 핵심 원료에 관한 최신 연구성과 및 미래 가치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교류 활동을 오랜 기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핵심 원료들의 우수한 효능을 밝혀내 최적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y는 정기학술대회에서 자사 기능성 소재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hy는 정기학술대회에서 자사 기능성 소재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hy
hy는 정기학술대회에서 자사 기능성 소재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hy

hy는 프로바이오틱스 및 천연물 등 기능성 소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최근 면역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과 개별기능성 소재에 대한 연구 비중을 높이고 있다.

hy가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는 국내 대학 4곳과 공동 진행했다.

세션 주제는 ‘기능성 소재의 건강증진 효과에 대한 탐색’이다.

발표는 ▲주종천 원광대 교수(참나리 추출물 임상 결과) ▲유혜현 한양대 교수(식물추출 혼합물(HY_IPA)의 알코올 대사 및 숙취해소) ▲임신혁 포항공대 교수(MPRO3의 과민면역반응 개선) ▲이유현 수원대 교수(꾸지뽕잎 추출물의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에 대한 효과)의 순으로 이어졌다.

박수동 hy 신성장팀장은 “hy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균주·천연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신성장 소재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건강기능성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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