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결 주도한 윤영덕 의원 “상생 통한 가맹사업 모범사례 기대”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반려동물 친화 매장을 열었다. 사진=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의 반려동물 친화 매장 모습. 사진=투썸플레이스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광주광역시 동구남구갑)은 ‘투썸플레이스’가맹본부와 가맹점대표자협의회가 공정한 가맹 사업 질서 확립을 위한 투썸플레이스 상생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이번 상생 협약에는 당사자인 투썸플레이스 가맹본부의 문영주 대표와 가맹점대표자 협의회 김광부 회장 그리고 입회인으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윤영덕 책임의원이 서명했다.

상생 협약문의 주요 내용은 4개 항목으로 아래와 같다. 

첫째,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회의를 정례화하여 소통 창구 부재로 인한 양측의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둘째, 정부 정책으로 발생하는 텀블러 할인 비용은 가맹본부가 부담해 가맹점 부담을 덜어주기로 합의했다.

셋째, 광고 및 판촉 행사 진행을 위한 투표를 합리화하여 투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불공정을 개선하기로 했다.

넷째, 본사가 신규 가맹점 개설 시 인근 가맹점의 동의를 받도록 하여 기존 가맹점의 상권을 보호하기로 하였다.

그 밖에 원부자재 비용 결제 방식과 필수물품 품목 조정 등에도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에서 양측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되었던 내용을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윤영덕 의원이 이어받아 타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윤영덕 의원은 “투썸플레이스가 상생을 통한 가맹 사업의 모범 모델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커피업계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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