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노스 베릭 르네상스 클럽서 13일~16일까지 열려
총상금 900만달러...우승상금 162만달러·GV70 전동화모델 수여

17번 홀 첫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및 캐디에게 부상으로 수여되는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 사진=
17번 홀 첫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및 캐디에게 부상으로 수여되는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 사진=현대차·기아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유럽 최고 권위의 골프대회 중 하나인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 2023)’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막한다.

현지시간 7월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DP월드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한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DP월드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중 하나다. 1972년 스코티시 오픈으로 시작됐으며 2022년 제네시스가 공식후원사가 되며 지난해부터 대회명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에는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인 젠더 쇼플리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맥길로이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세계랭킹 23위), 김주형(세계랭킹 25위), 이경훈(세계랭킹 52위) 선수가 참가하며,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및 2022년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을 차지한 김영수, 2022년 제네시스 포인트 2·3위를 기록한 서요섭, 김비오 선수는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2023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총 상금 900만 달러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62만 달러와 함께 부상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이 수여된다. 17번 홀에서 첫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 및 캐디에게는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60여 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회가 열리는 르네상스 클럽 곳곳에 플래그십 세단 G90를 비롯한 제네시스 차량 12대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모바일 라운지'에서 주요 차량의 시승 및 구매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유명 셰프인 문 킴, 톰 키친과 협업해 '제네시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하루 최대 150명에게 스코틀랜드와 한국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콜라보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골프의 본고장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게 될 이번 대회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제네시스는 다른 골프대회와는 차별화된 가장 한국적인 환대를 바탕으로 선수는 물론 캐디, 팬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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