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최종호기 출고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KAI)
KAI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최종호기 출고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8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의 최종호기 출고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마린온은 육군 기동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개발된 상륙기동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해상 및 함상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돼 해병대의 상륙기동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AI는 상륙기동헬기를 기반으로 한 해상 임무용 파생헬기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해병대와 해군의 전력 증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AI는 2017년 12월 1호기로 최초 납품을 시작했으며 금일 최종호기를 출고했다. 최종호기는 향후 직접 비행을 통해 운용 부대에 최종 납품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해병대의 날개가 완성되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며 “상륙기동헬기 기반 파생형인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해병대와 해군의 전력증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상륙기동헬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해상 임무용 파생헬기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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