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최준 기자] 한국과 프랑스 청년들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 F에서 열린 ‘한-프 미래 혁신 세대와의 대화’에 참석해 양국 청년들과 교류 및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프랑스 대표 클러스터인 스테이션 F에서 양국 청년들과 만나 연대·혁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스테이션 F 대표 록산느 바르자, 전 프랑스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 세드릭 오, 프랑스 스타트업 공동 창업자 박하현 대표가 참석했다.

300여명의 청년들은 청년 연대의 경험을 공유하고 스타트업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한국 교환학생 경험이 있는 프랑스 청년 앙젤 빌리앙은 유창한 한국어로 외국청년들의 한국 유학·취업지원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이영 중기부 장관은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을 제안하는 김성식 루에랑 대표의 질의에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스타트업 지원,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해외 공동펀드 등을 설명했고, 올해 11월 한국에서 개최될 컴업 2023에 프랑스 스타트업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