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스위스 시계 제조사 오리스가 기계식 고도계가 장착된 세계 유일의 자동기계식 시계 ‘오리스 프로파일럿 얼티미터’를 내놨다. 이 제품에는  탄소섬유 복합체 케이스를 적용했다.

오리스의 새 모델  ‘프로파일럿 얼티미터’. 사진=오리스
오리스의 새 모델 ‘프로파일럿 얼티미터’. 사진=오리스

24일 오리스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프로파일럿 얼티미터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향상된 성능과 기술적인 혁신적인 탄소섬유 복합체 케이스가 추가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오리스는 1904년부터 추구해온 일상생활 속의 실질적인 가치를 지니면서 고도의 기능을 갖춘 시계를 개발하는데 주력해왔으며, 기계식 고도계가 결합된 세계 최초의 시계를 발표한 회사로 자리 잡았다. 

새로 공개한 오리스 프로파일럿 얼티미터는 하나의 문자판에 시간과 공기압, 고도 측정을 정밀하게 연계하는 회사의 전통을 이어 받았다.  제품 하나하나의 모든 메커니즘은 기계적 구성만으로 이뤄졌다.

새 모델 프로파일럿 얼티미터는 1만9700피트(6000m)까지 고도를 표시할 수 있어 특히 조종사와 산악인, 하이커, 시계애호가들이 갈망하는 시계다. 

케이스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날씬하게 다듬어지고 업그레이드된 고도계를 장착해 주목받고 있다. 케이스는 오리스의 기술 개발 파트너인 9T 랩스가 획기적인 공정을 통해 생산한 초경량 탄소섬유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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