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생필품 초저가 판매 '더리미티드 2차' 행사
롯데슈퍼.롯데마트, 아삭한 저장 부사사과 첫 출하
쿠팡, 인기먹거리상품을 한자리 ‘푸드대란’ 기획전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이번주말도 유통가에서 장바구니 할인전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이마트는 더리미티드 2차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아삭한 CA저장사과를 작년 가을 가격으로 판매한다. 쿠팡도 인기먹거리상품을 한데 모아 ‘푸드대란’ 기획전을 연다.
이마트가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2차 상품을 13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1차 때보다 상품 품목을 25% 늘렸고 삼성전자와 협업한 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처음으로 포함시켰다.
‘더 리미티드(The Limited)’는 매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을 선정해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2차 상품은 총 60개 품목이다. 대표상품으로 훈제목심, 한우불고기, 참치캔, 리챔, 국산 갈치살, 요거트 등 식품을 비롯해 샴푸/린스, 치약, 청소포 등 생활용품 그리고 이번에 최초로 삼성 비스포크제트 등 가전제품까지 출시했다.
1차에 없었던 가전제품도 처음 포함됐다. 삼성전자가 함께 협업해 출시한 ‘더 리미티드’ 일렉트로맨&삼성 비스포크제트 청소기는 기존 비스포크제트 청소기와 성능은 유사하면서도 배터리 수량을 기존 2개에서 1개로 줄여, 기존 제품 대비 33만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내 6개 대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골라담기’ 행사도 13일부터 진행한다. 원하는 상품만을 여러 종류 골라 구매할 수 있고 개당 가격도 저렴해 알뜰 소비가 가능한 인기 행사다.
고물가로 ‘쟁여두기’ 소비가 확산되고 할인행사 때 식료품을 미리미리 비축하는 고객도 많아 이번 행사에 대한 반응도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갓 수확한 그대로의 아삭함을 간직한 저장사과를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022년 수확해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의 CA(Controlled Atmosphere·기체제어) 저장고에 보관했던 부사 사과를 올해 처음으로 출하한다.
예년에 비해 높은 사과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전년과 동일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CA 저장은 온도, 습도, 그리고 공기 중의 산소와 질소 등을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했을 때의 맛과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저장 방식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비파괴 당도선별기로 13브릭스(brix) 이상 엄선한 ‘갓따온 그대로 사과(4~6입/봉)’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는 마트와 슈퍼를 방문하는 고객의 소비 형태가 다른점을 고려해 각 사업부에 적합한 프로모션을 적용했다. ‘많이 살수록 더 싸게’ 행사를 통해 2봉 이상 구매하면 봉지당 2000원 할인 적용한다. 롯데슈퍼는 소량 구매에 적합하게 단품 할인을 적용, 행사 카드(롯데/국민/신한/농협/삼성/하나/BC카드)로 결제 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동훈 롯데마트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 가을에 수확해 당시의 신선함과 맛을 그대로 유지한 CA 저장 사과를 첫 출하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의 CA 저장 과일과 채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쿠팡이 대표 인기 푸드 카테고리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푸드대란’ 기획전을 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에는 간식·음료부터 간편식, 영양제까지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청정원, 양반, 팔도, 농심, 티젠, 일리 등 유명 브랜드 55개가 대거 참여한다. 특정 브랜드에서 구매하길 원하는 고객은 ‘브랜드관’에서 원하는 브랜드만 따로 검색할 수 있다.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기간 한정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크라운’ C콘칲 스낵, ‘펩시’ 제로 슈거, ‘연세우유’ 고소한 아몬드&잣 고단백 두유 등 그동안 고객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 상품을 모았다.
쿠팡은 1000여 개의 상품을 4개의 카테고리로 세분화해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다. 나들이 갈 때 들고 가기 좋은 과자와 프리미엄 커피는 ‘인기간식&음료’에, 캠핑할 때 유용한 라면과 즉석밥 등은 ‘간편식’ 카테고리에 모았다. 또 봄맞이 손님 초대를 앞두고 있는 프로집밥러를 위해 다양한 요리 재료를 ‘식재료’ 카테고리에 준비했다. 환절기에 건강관리도 빠뜨리지 않게 ‘영양제’ 카테고리에서는 멀티 비타민부터 쌍화탕까지 전 연령대가 찾는 건강식품을 마련했다.
윤혜영 리테일 대표는 “봄을 맞아 외부 활동을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브랜드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여 소중한 이들과 따뜻한 봄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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