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연봉 2020년 대비 약7%↑…10명 중 7명 ‘대중교통비 부담’

 

사진=인크루트
공공기관 채용규모 5년 연속 한국철도공사 최다 사진=인크루트

[이지경제=양성모 기자]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공공기관의 채용규모를 취합·분석한 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채용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공공기관 138곳을 조사한 결과 신입·경력 포함 한국철도공사가 사무와 기술 직무에서 1440명을 채용한다.

다음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총 660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전일제 신입 기준 568명)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390명) ▲근로복지공단(386명) ▲한국수력원자력(상·하반기 300명) ▲중소기업은행(300명 내외) 순으로 집계됐다.

2023년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3944만원 사진=인크루트
            2023년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3944만원 사진=인크루트

한편 올해 공공기관의 전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94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작년 신입 평균 연봉 3824만원과 비교해 약 3% 정도 인상됐다. 3669만원인 2020년 수준과 비교하면 약 7% 상승했다.

연봉정보를 공개한 135곳 중 전일제 신입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중소기업은행 5272만원으로, 작년(5226만원) 보다 약 1% 올랐다. 신입 연봉 수준은 135곳 중 3000만원대(48.2%)가 가장 많았으며 ▲4000만원대(43.7%) ▲5000만원대(4.44%) ▲2000만원대(3.7%) 순이다.

응답자의 95.3% 대중교통 요금 많이 올라 부담 사진=인크루트
응답자의 95.3% 대중교통 요금 많이 올라 부담 사진=인크루트

인크루트는 또 대학생, 직장인 등 자사 회원 1355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기본요금 부담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의 부담도의 경우 ▲매우 부담(18.9%) ▲약간 부담(49.4%) ▲보통 수준(26.4%) ▲대체로 덜 부담(3.5%) ▲전혀 부담 안 됨(1.8%)으로 응답자 10명 중 약 7명(68.3%) 정도가 부담된다고 답했다.

출퇴근 또는 이동 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과 관련해 물은 결과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은 지하철, 버스(72.4%)라고 답했다. 이어 ▲자차(18.3%) ▲도보(6.6%) ▲자전거 및 킥보드(1.3%) ▲무료 셔틀버스를 포함한 회사 제공차량(1.0%) 그리고 준대중교통으로 분류되는 ▲택시(0.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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