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항공사상·올해의 화물항공사상에 이은 쾌거

[이지경제=이지뉴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로부터 올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로 선정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ATW의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Excellence in Leadership)’로 선정했다. 사진=한진그룹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ATW의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선정됐다. 사진=한진그룹

ATW는 이달 14일(현지시간) 조원태 회장을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Excellence in Leadershi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6월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조원태 회장의 이번 수상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ATW로부터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Airline of the Year),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Cargo Operator of the Year Award)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이뤄낸 쾌거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인정받게 됐다.

ATW는 소속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하는 한편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 매년 최고의 항공사와 인물을 선정해왔다. 1974년 시작해 올해로 49회째를 맞았다. 

조원태 회장은 “전례없는 팬데믹 위기는 항공산업의 핵심 가치인 연결성이 왜 중요한지를 방증했다”며 “대한항공은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에서도 여객과 화물산업의 연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에 동참해준 대한항공의 임직원을 대표해 이 상을 수상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은 변화에 적응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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