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캠프, ‘디지털 새싹 캠프’가 2월9~17일 대전 일대에서 진행된다. 

26일 주최측 티엠디교육그룹에 따르면 ‘디지털 새싹캠프’는 지난해 8월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인재 양성 종합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진행한다.

캠프 중 진행되는 디지털 교육은  티엠디교육그룹에서 운영하는 ‘메이플스토리 월드와 함께 AI 게임 크리에이터 되기’를 활용해 이뤄진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해 나만의 게임을 만들고 이를 AI 감정 로봇으로 발전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사용되는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넥슨에서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으로, 누구나 메이플스토리의 리소스를 활용해 본인만의 월드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수강생들은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해 AI 교구를 직접 사용하고 체험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소프트웨어와 AI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게임을 개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는 대전 모임공간 국보,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하루에 4시간씩 2일간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대전에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이플 감정 AI 로봇을 만들 수 있는 제작키트와 NEO AI 보드, 수업용 교재와 함께 인공지능을 더 잘 알 수 있는 도서 등 20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2월16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는 ‘AI시대, 부모가 알아야 할 우리 아이 뇌의 변화’를 주제로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가 진행하는 학부모 특강도 마련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티엠디교육그룹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