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4인용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출시
오목한 식기도 빈틈없이 AI 맞춤세척 기능 탑재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용량은 더욱 커지고 AI(인공지능)로 똑똑해진 14인용 식기세척기가 출시됐다.

삼성전자가 용량은 더욱 커지고 AI로 똑똑해진 14인용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용량은 더욱 커지고 AI로 똑똑해진 14인용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많은 양의 식기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과 외관사이즈는 동일하면서 12인용에서 14인용으로 용량이 증가해 식기를 16개 더 수납할 수 있다. 상단과 중단 바스켓을 상하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맥스 플렉스(Max Flex) 3단 바구니’를 적용해 다양한 식기 종류와 크기에 맞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만의 AI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식기 오염도를 자동으로 파악해 물의 사용량과 온도·분사 세기 등을 조절해주는 ‘AI 맞춤 세척’ ▲자주 사용하는 세척 패턴을 학습해 추천하는 ‘AI 맞춤 추천’ ▲전면 패널에 다양한 정보를 문장으로 표시해주는 ‘대화형 알림창’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스마트싱스와도 연동된다. 스마트싱스 쿠킹으로 음식 종류에 따라 세척 코스를 추천 받을 수 있고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를 설정해 매달 20%의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비스포크식기세척기_트루빌트인(2) (1).jpg
삼성전자가 14인용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_트루빌트인 제품. 사진=삼성전자

더 커진 용량에 맞게 세척력과 건조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내부 하단의 양 날개가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한국 식기에 최적화된 각도로 물을 분사하는 720° 무빙 세척 날개가 ‘4단 입체 물살’을 구현해 사각지대까지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척 날개 끝 부분까지 촘촘하게 물 구멍이 배치돼 식기 바구니 바깥쪽에 수납된 식기까지 꼼꼼하게 세척한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의 출고가는 제품 타입과 색상에 따라 129만원에서 17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 출시에 맞춰 2월8일까지 소비자 체험단을 모집한다. 상세 내용은 삼성닷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한국인의 식문화 특성을 고려해 대용량에도 강력한 세척 뿐만 아니라 AI 기능을 접목해 편리한 세척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새로운 주방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