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SPC는 24일 지난 SPL 사고 후속 대책으로 출범한 안전경영위원회가 SPL을 비롯한 주요 사업장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가졌다.
25일 SPC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SPC의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관리 강화 및 노동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SPL과 파리크라상 성남 공장, 샤니 성남 공장 등에서 진행됐다.
먼저 정갑영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장과 조현욱 위원은 22일 경기도 평택시 SPL을 방문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안전 진단 현황을 브리핑 받고, 개선 조치가 완료된 사항 등을 직접 확인했다. 또 노동조합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와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노동조합 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안전보건에 대한 의견은 물론, 근무 여건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고, 안전경영위원회는 이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회사에 권고하기로 했다.
이날 정갑영 안전경영위원장은 “산업 안전뿐 아니라 노동환경과 사회적책임 분야까지 회사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변화와 개선을 이끌어내 SPC가 고객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는 안전관리 강화 대책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전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 진단을 실시해 현재 28개 생산시설 중 24개 사업장에 대한 진단을 완료하고 순차 개선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11월 말 진단이 완료되면 결과를 검토해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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