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벤치 이어 대형 놀이시설물 제작
힐스테이트 홍은포레스트 ‘토끼 놀이터’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 ‘달 놀이터’ 적용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어린이 놀이시설물이 힐스테이트 아파트 놀이터에 설치된다.
현대건설은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어린이 놀이시설물을 개발해 이달 말 준공하는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에 설치를 마친데 이어 내년 초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 적용을 앞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금번 개발된 놀이시설물은 성능 및 안정성 평가를 거쳐 Q마크를 획득해 우수한 품질을 인증받은데 이어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상 어린이놀이기구의 재료, 설계 및 제조방법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마련된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모두 통과해 안전인증을 발급받았다.
기존 비교적 단순한 기능 및 형태의 3D 프린팅 시설물을 넘어 이용객의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복잡한 기능과 형태를 구현한 대형 구조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제품 가능성을 입증받았다는 점이 의미 있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에 설치된 ‘토끼 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토끼를 현대건설의 디자인 감각을 거쳐 형상화한 놀이시설물이다. 생동감 있는 색상과 함께 다양한 형태를 통일감 있게 표현하고 있어 뛰어난 조형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년 초 입주하는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는 ‘달 놀이터’는 친근감 있는 노란색의 달 모양 구조물이 설치된다. 놀이대 주변의 조명과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상상 속 달나라 여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3D 프린팅 조경 기술로 2020년 7월 특허 출원 이래 국내 최초 공동주택 옥외용 3D 프린팅 벤치를 개발해 힐스테이트 및 디에이치 10여개 단지에 설치했다.
비정형의 유려한 곡선이 특징인 3D프린팅 벤치는 작년 미국 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2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시공 프로세스 선진화’ 기술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의 3D 프린팅 어린이 놀이시설물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 기술과 탁월한 디자인 감각을 접목시킨 매력적인 조경 시설을 적극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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