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比 6천여명 감소…위중증 365명·사망 63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로 내려왔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9418명 늘어 누적 2646만2319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로 내려왔다. 사진=김성미 기자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로 내려왔다. 사진=김성미 기자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5437명)보다 6019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6명으로 전날(39명)보다 27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9352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4063명, 서울 9741명, 인천 2865명, 경북 2600명, 부산 2546명, 경남 2453명, 대구 2179명, 충남 2019명, 강원 1716명, 전북 1658명, 충북 1644명, 대전 1509명, 광주 1387명, 전남 1338명, 울산 873명, 세종 405명, 제주 356명이다.

1주일 전인 이달 10일(5만4519명)보다도 5101명 줄었는데, 한동안 이어졌던 유행 확산세에서 이례적이다.

1주일 전 대비 확진자수는 이날 감소세로 돌아섰다. 2주일 전인 4일(4만3449명)과 비교해도 5969명 늘어 증가폭이 크지 않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80명)보다 15명 줄어든 365명으로, 3일 이후 2주째 3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3명으로 직전일(67명)보다 4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992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 백신 접종률은 인구 대비 60세 이상이 12.4%, 전 연령대(18세 이상) 4.3%에 그치고 있다. 접종률은 접종 대상자 대비로는 60세 이상이 16.0%, 전연령대 5.4%다.

정부는 다음달 18일까지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하면서 60세 이상 고령층의 50%와 감염 취약시설 거주·이용자 및 종사자의 60% 접종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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