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코엑스는 하반기 국내 최대 식품 종합 전시회인 ‘코엑스 푸드위크 2022(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COEX FOOD WEEK 2022)’가 내달 2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코엑스 푸드위크’는 국내·외 식품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하반기 최고의 식품 산업 전문 전시회다.

총 20개국 1000여개 식품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픽 유어 테이스트(Pick Your Taste)’를 주제로 최근 소비자의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맞춤형 푸드 트렌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HORECA 베이커리페어 ▲HORECA 키친페어 ▲드링크&디저트쇼 ▲강소농대전을 포함해 다양한 식품 관련 전문 전시회를 동시 개최해 각 업계 관계자와 예비방문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엑스 푸드위크 사무국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식문화 패러다임과 미래 먹거리 관련 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며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식품 산업의 미래를 논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같은 달 7~9일 코엑스(B홀)에서는 우리나라 생명과학분야의 최신 연구개발기술과 동향을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2022(KOREA LIFE SCIENCE WEEK 2022)가 개최된다.

생명과학 및 바이오헬스 산업계의 최신 연구개발 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살피고, 수요자·공급자 간 비즈니스 협력 및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행사에서 ▲B2B(기업간 거래) 전시회 ▲컨퍼런스 및 포럼 ▲IR투자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해외수출 1:1 상담회 등이 함께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제약·바이오, 바이오의약품 및 첨단재생의료, CRO, 바이오테크, 융복합 기술 분야 기업, 단체관 및 스타트업 전문관, 생명과학 연구·실험분석기기 전문관이 구성된다.

올해 행사에는 약 100여개의 관련 기업, 기관, 스타트업 기업이 전시부스를 마련해 최신 제품 및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요자들과 상담, 제휴협력과 파트너링 기회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