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 소외계층 중고교생에 장학금 7억원 지원
LG유플, 장애인 이용자용 서비스 확대…VOD에 한글자막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KT&G와 LG유플러스 등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팔을 걷었다.
KT&G장학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교생을 지원하기 위해 ‘중고교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상상장학생’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KT&G장학재단이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장학사업이다.
KT&G장학재단은 올해 중학생 200명에게 각각 100만원, 고등학생 250명에게 각각 200만원 등 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KT&G장학재단은 소외계층 학생의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 학생들에게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원은 25일까지 KT&G장학재단 사이트(//scholarship.ktngtogether.com)에서 가능하며, KT&G장학재단은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자를 결정한다. 선정 결과는 내달 11일 발표 예정이다.
KT&G장학재단은 2008년 발족 후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9700여명게 37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KT&G는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장애인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지원을 확대한다. 국내 인기 영화, 드라마 등 주문형비디오(VOD) 150편에 한글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종전 실시간 방송에만 자막과 수어 등을 적용했지만, 향후 U+tv가 새롭게 제공하는 인기 영화, 드라마 VOD 등에도 한글 자막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VOD 한글 자막 서비스는 UHD2 셋톱박스 이용 이용자에 우선 적용 예정이며, LG유플러스는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간 방송에 제공하는 한글 자막의 크기와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채널 변경이나 메뉴 화면, 프로그램 정보 등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장애인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 이용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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