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카스테라 꼭 닮은 수세미…만우절 굿즈
농심, ‘유럽풍’ 스낵 브랜드 ‘쁘띠파리 롤브레드’ 출시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유통업체들이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만우절을 맞아 스테디셀러 제품인 ‘명가명품 카스테라’를 수세미로 구현한 기획상품(굿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카스테라 수세미’는 코코넛 껍질과 셀룰로오스 섬유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코코넛껍질은 눌러 붙은 음식이나 기름때도 편리하게 세척 가능하고, 셀룰로오스 섬유는 스펀지처럼 흡수력이 좋아 설거지를 쉽게 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사전예약을 통해 2만원 제품 교환권 구매하는 고객에게 카스테라 수세미를 900원에 판매한다. 구매는 SPC그룹 통합 배달 어플리케이션인 ‘해피오더앱’에서 할 수 있다. 4월 1일 이후에는 고객이 선택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파리바게뜨 굿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색 굿즈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스낵 신제품 ‘쁘띠파리 롤브레드’를 출시하고, 베이커리 스낵 시장 개척에 나섰다.
베이커리 스낵이란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스러운 맛으로 베이커리 수준까지 품질을 한층 높인 스낵을 뜻한다. 농
심은 ‘쁘띠파리’를 베이커리 스낵의 패밀리 브랜드명으로 정하고, 향후 다양한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새로 내놓은 ‘쁘띠파리 롤브레드’는 세계인이 즐겨먹는 프렌치 토스트 맛을 담았다. 계란과 메이플 시럽으로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살렸다. 모양은 빵을 말아 놓은 롤브레드 형태로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다.
농심은 작은 스낵으로 유럽풍 베이커리의 맛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프랑스어로 ‘작고 귀여운 파리’라는 뜻의 쁘띠파리를 브랜드명으로 정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빵과 케이크, 쿠키 등 베이커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베이커리 스낵 쁘띠파리도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더 편하게, 혜택 많은’ 식음료업계 서비스 경쟁
- 경계허문 유통家, 미술 작품 판매부터 NFT 마케팅까지
- [이지경제 뉴스데스크] 유통家, 상생 협력 앞장선다
- 맥주시장 총공세…하이트진로對오비맥주
- “더 편해진 결제”…현대百 간편결제, 인천공항 얼굴결제
- 취향따라 골라먹는 봄 면요리
- 유통업계 ESG 경영 총력 …이마트·GS·BBQ·풀무원
- 유통가 ESG 경영 강화, ‘환경’에 방점…현대百·올리브영
- 오미크론 확산…2월 대형마트 매출 24%↓, 온라인 유통은 14%↑
- ‘파격혜택’ 흥행예약 온라인몰 쇼핑행사
- [식품가 신제품] 백종원 밀키트· 제주 청보리차 등
- 함께걷기, 수익금 기부, 봉사활동…기업 ESG 실천 다양
-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SPC삼립…연매출 4조 향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