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21일 춘분이 지나고, 낮 최고 기온이 15℃에 육박하면서 완현한 봄을 알리고 있다.

봄은 겨우내 움추린 대부분 사람에게 반가운 손님이지만, 노숙인에게는 더 좋은 선물이다.

지난 주말 경기도 성남시 산성대로 구간에 있는 연장 1㎞ 정도의 성남중앙지하상가를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았다.

지하상가에서 밤을 나는 노숙인들이 이불 없이 잠을 자고 있다. 이증 일부는 신발까지 벗었다. 사진=정윤서 기자
이불에다 우산과 비닐로 가리고 자는 노숙인도 두엇 있다. 사진=정윤서 기자
이불에다 우산과 비닐로 가리고 자는 노숙인도 두엇 있다. 사진=정윤서 기자
지난 겨울 이곳에서 밤을 나는 노숙인의 모습. 지난 겨울 이곳에서 밤을 나는 노숙인이 20명에 육박했지만, 날이 풀리면서 대여섯으로 크게 줄었다. 사진=정윤서 기자
지난 겨울 이곳에서 밤을 나는 노숙인의 모습. 지난 겨울 이곳에서 밤을 나는 노숙인이 20명에 육박했지만, 날이 풀리면서 대여섯으로 크게 줄었다. 사진=정윤서 기자

한편, 2018년 현재 전국 노숙인은 1만6465명으로 집계됐다. 장기화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로 최근 노숙인 역시 이와 비슷하다는 게 보건복지부 추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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